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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넥스트칩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참가해 자율주차를 수행하는 'AVP(Autonomous Valet Parking)' 반도체 '아파치6'을 공개했다.

13일 넥스트칩에 따르면 이번 CES 2024 웨스트게이트 스위트에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아파치6을 비롯해 높은 해상도 등 차별화된 콘셉트의 'ISP(Image signal Processor)',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인캐빈(In-cabin)' 카메라 등 다양한 자율주행 관련 기술력을 선보였다.

넥스트칩 관계자는 "다양한 자율주행 솔루션을 실시간 데모를 통해 비교할 수 있어 자율주행에 대한 새로운 기술을 발견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현지에서 수많은 글로벌 자동차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및 전장 업체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파치6은 하나의 반도체 칩으로 최대 8채널 카메라 입력이 가능하다.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해 다양한 최종 출력단 그래픽 영상 출력과 서라운드뷰 지원도 할 수 있다. 주변 센서와의 퓨전을 위한 인터페이스도 지원한다.


아울러 현 위치 인식을 위한 'VSLAM'과 이동을 위한 경로 생성, 트래킹 기능 지원을 통해 외부 환경 도움 없이 스스로 주변 환경 정보를 얻어 지도를 작성하고 인식하며 자유로운 이동까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운전자 개입이 없는 자율주행에 한 단계 다가갈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관계자는 "이번 CES 2024는 많은 글로벌 자동차 OEM과 전장 업체들에 새로운 아파치 시리즈를 시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CES 2024와 같은 다양한 글로벌 전시회를 통해 시장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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