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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S시장 개화에 따른 매출 성장 예상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2일 넥스트칩에 대해 자율주행 카메라의 요충지라고 전했다.

차용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율주행 기술을 위한 센서 중 LiDAR 및 Radar 탑재 여부에 따라 Non-테슬라와 테슬라로 구분할 수 있다”며 “Non-테슬라 중 가장 앞서고 있는 Waymo와 Cruise는 최근 24시간 로보택시 운영을 허가 받았지만 기대감 대비 아쉬운 결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차용호 연구원은 “또한 LiDAR 및 Radar의 고비용 문제로 비즈니스 모델 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반면, 테슬라는 카메라를 중심의 학습 플랫폼 형성과 FSD 상용화를 통해 비용 효율성을 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 연구원은 “완전자율주행 기술 실현을 위한 로드맵이 점차 밀리는 상황 속에서 Non-테슬라 진영도 카메라를 중심으로 하는 Lv2 수준 ADAS 제품을 우선적으로 출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센서가 존재하지만 그 중 카메라는 유일하게 색상 인식이 가능하여 모든 업체들이 필수적으로 탑재하고 있다”며 “또한 전장용 카메라는 단순히 영상을 비추는 Viewing에서 정보를 포함한 Sensing의 역할로 바뀌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전장용 카메라의 역할이 중요해지면서 자율주행 기술 구현을 위해서는 차량 당 10개 내외의 카메라가 탑재되고 카메라 1개 당 LiDAR 대비 최대 35배에 달하는 데이터를 생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장용 카메라의 실시간 데이터 분석 능력은 안정성과 직결되어 넥스트칩의 CMOS 센서 이후 ECU까지 턴키 제품 라인업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넥스트칩의 상반기 매출액 67억원, 영업적자 117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적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연간 실적은 2023년 매출액 200억원, 2024년 매출액 4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4년 하반기 흑자전환을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연속된 적자의 원인은 연간 R&D투자 금액 대비 유의미한 매출액을 아직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펩리스 업체들은 제조설비가 별도로 존재하지 않아 제조업 대비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는 모습을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넥스트칩의 손익분기점(BEP) 기준 연간 매출액은 400억원으로 예상하며 2025년부터 빠른 속도의 마진율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출처 : 인사이트코리아(https://www.insight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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