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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올해 145억원, 내년 304억원, 내후년 1204억원 고속성장 전망


[프라임경제] SK증권은 17일 넥스트칩(396270)에 대해 자율주행의 핵심인 카메라 부문에서 빼놓을 수 없는 ISP(Image signal Processor) 생산기업으로 내년부터 실적 퀀텀점프의 성장을 전망했다.

SK증권에 따르면 테슬라가 자율주행 센싱을 카메라 만으로 구현하려고 하고 있는 것을 제외하더라도 신차에는 전방, 후방, 서라운드 뷰, 인케빈 카메라 등 이미 열개 이상의 카메라가 사용되고 있으며,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등 센서의 고기능화가 요구되고 있다. 

테슬라는 자율주행 기술이 확보되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각종 센서의 기능을 활성화 하면서 완전자율주행(FSD)을 구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결국 완전 자율주행 차량의 실현은 다소 늦어질 수 있겠지만, OTA 를 통해서 활성화 될 수 있는 자율주행 가능(Ready) 차량의 공급은 이미 시작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며 "내년부터는 자율주행의 시작인 레벨3 자율주행 차량들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넥스트칩은 글로벌 탑 수준의 카메라 영상처리 기술을 보유한 자율주행 차량용 반도체 팹리스 기업이다. 

이미지센서로부터 입력되는 신호를 받아 화질 개선 및 특정기능 수행 등의 영상처리를 하는 ISP(Image signal Processor), 고해상도 아날로그 영상전송 기술(AHD. Analog High Definition), 더 나아가 자율주행용 실시간 영상 인식기술인 ADAS SoC를 개발해 완성차 및 티어1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윤 연구원은 "동사는 ISP 판매 증가에 따라 분기 매출액이 계속 증가하고는 있지만, 아직은 분기 30~40억원 수준으로 영업적자가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국내 완성차향 ISP 공급이 대폭 확대되는 내년 하반기, 유럽 완성차향으로 ADAS SoC 공급이 시작되는 2025년말부터 자율주행 시장을 대비하는 동사의 매출 퀀텀 점프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에 따라 동사의 매출액은 올해 145억원, 내년 304억원, 내후년 1204억원으로 고속성장할 것"이라며 "2025년에는 흑자전환된 126억원의 영업이익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제 개화하며 고속성장하고 있는 자율주행 산업, 자율주행의 센싱은 카메라가 주축이 되고 있다"며 "카메라 ISP 뿐만 아니라 ADAS SoC 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동사가 가장 경쟁력 있는 기업 중에 하나라고 판단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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