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주광덕 시장이 성남시 판교에 소재한 넥스트칩 본사를 방문해 한국팹리스산업협회와 팹리스 산업 유치·육성 및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환담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120만㎡를 확보한 왕숙도시첨단산업단지에 반도체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팹리스 산업을 유치해 경기 남부권에 집중된 K-반도체 벨트를 북부권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이날 환담회에서는 주 시장을 비롯해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 회장, 시와 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스템 반도체 산업의 발전을 위한 협회의 비전과 미래 첨단 산업 유치가 절실한 남양주시의 의지를 서로 확인했다.

특히 주 시장은 '상상 더 이상 남양주' 1호 영업사원으로서 왕숙1·2, 다산·별내 지구 등의 우수한 정주 여건과 GTX-B, 경춘선, 9호선 등 편리한 교통망 등 장점을 설명하며 '팹리스 산업 남양주 유치'를 위한 의지를 전달했다.

또한 시는 한국팹리스산업협회와 시스템반도체 발전과 경쟁력 있는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상생 발전을 위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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